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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재태크 & 정책자금

이제 금리 오를 일 없다는데, 내 돈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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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금이 영 별로네...

 

만원권 묶음이 쌓여있는 이미지

 

작년 겨울이었어요카페에서 친구랑 이런 대화를 나눴던 기억이 나요.

야 나 5.5%짜리 특판예금 들었어~

헐 그거 완전 대박인데... 나만 놓친 건가…”…”

 

그때만 해도 은행 이자 얘기만으로 어깨 한번 쭉 펼 수 있었다니까요.

정기예금이나 적금 하나 잘 들어놓으면, 한 해 커피값 정도는 그냥 나왔으니까요.

 

그런데 요즘, 이런 얘기 들어본 적 있으세요?

왠지 이상하리만치 조용하지 않으신가요?

예금이나 적금 특판 소식도 뜸하고,

눈독 들이고 있던 상품들도 이자율이 하나둘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뉴스를 보면

'이제 금리 인상 사이클은 끝났다' 뭐 이런 기사들만 나오고요.

 

코로나 시기 금리 인상기에는 내 돈을 안전하게 굴리기에 예·적금이 최고였지만,

바야흐로 이제는 전략을 바꿔야 할 시기가 다가온 것이겠죠.

그래서 오늘 포스팅 주제는 내 돈 어쩌죠?입니다.

 

 

그냥 두면 손해 볼 지도...

 

사실 코로나가 창궐했던 몇 년간

갑작스럽고도 불가피하게 맞이할 수밖에 없었던 금리 인상기를 거쳐오며

소위 돈이 좀 있는 분들은

위험한 투자보다 안전한 자산에 머무는 법을 주로 익혔던 것 같습니다.

예금, 적금, CMA, 고정금리 대출로의 전환… 등이 그 예가 되겠는데, 

하지만 그러한 전략앞으로도 계속 통할까요?

 

예금 이자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기대했던 이자 수익은 줄어들고

웬일인지 물가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더 오르는 것 같고

그야말로 조용한 자산 손실이 시작된 거죠.

 

마치 '분명히 불어나라고 돈을 넣었는데, 왜 통장은 그대로일까?' 

싶은 날이 자꾸 많아지는 겁니다.

 

 

 

자산을 가만 두지 마세요

 

지금 시기해야 할 일은 아주 분명해요.

즉시  고금리 방어 전략에서 저금리 적응 전략으로 바꾸는 것이에요.

 

 

1. 다시 주목받고 있는 채권형 자산

 

금리가 떨어지면 누가 웃게 될까요바로 채권 투자자들입니다.

채권 가격은 금리가 떨어질수록 올라가거든요.

 

예를 한번 들어 볼게요.

 

작년 말 저랑 친한 대학 동창이 

국공채 ETF’를 매수했다고 저에게 귀띔을 한 적이 있어요.

요즘 이 ETF 수익률이 5% 이상 상승하며

예금보다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던데,

이 친구가 참 부럽더라고요. 이렇게 금리 하락기엔

채권형 ETF, 국채펀드, 우량회사채가 유리하다는 사실 꼭 기억하면 좋겠어요.

 

 

2. 리츠(REITs)와 배당주

 

돈을 그저 묻어두게 되는 예적금 대신,

요즘 같은 시기에는 꾸준한 현금 흐름,

곧, 돈이 흘러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해요.

 

대표적인 게 (부동산 투자신탁)와 배당주인데요.

매달 혹은 분기마다 배당금이 들어오는 구조로

리츠의 경우

물가가 오를수록 임대료도 오르기 때문에 방어력도 높은 편이죠.

 

예를 들어 보자면,

 

저와 함께 합창단 활동을 하고 있는 한 30대 동생이 있는데요.

알고 봤더니 이 친구가

월세처럼 배당이 나오는 리츠에 500만 원을 투자해서

매달 2~3만 원씩 소소한 월급 외 수입을 얻고 있더라고요..

뭐 큰돈은 아니지만

은행 이자보다는 훨씬 낫다며 자랑을 하는데,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구나 싶더라고요.

 

 

3. 대출 있으세요? 그럼 이제 변동금리를 고려하셔야죠.

 

금리가 날개 달린 듯 오를 때 고정금리를 선택해

고금리 대비 이자 부담을 다소 저렴하게 확정시킨 분들이 많았잖아요.

그런데 앞으로는

금리가 떨어지는 시기인 만큼,

다시 변동금리로의 전환이 이득이 될 수 있겠지요.

 

역시 은행들은 이런 부분에서

동작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지금 일부 은행들이 혼합형 금리 상품을

다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걸 보면 말이죠.

 

팁을 하나 드리면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대출을 전환하시기 전에

꼭 은행 방문보다 금융비교 플랫폼에서

조건을 먼저 비교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수수료, 중도상환조건까지 꼼꼼히 따지는 게 무척 중요하거든요.

 

피 같은 내 돈 조금이라도 손해 덜 보려고 하는 것

기왕이면 큰 이익은 아니어도

적으나마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건 다해보자는 마음이 꼭 필요할 때예요.

 

100달러 지페 묶음이 쌓여있는 이미지

큰돈 아니어도 시작할 수 있어요

 

제가 제일 듣기 거북한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답니다.

혹시 들어보셨나요? '투자는 부자들만 하는 거 아니야?

 

이 말이 왜 거북하냐면

사실 그렇지가 않기 때문이에요.

요즘은 1만 원으로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시대거든요.

 

투자 입문자도 해 볼 수 있는

좋은 투자의 예를 한번 들어 볼게요.

 

카카오페이 투자 : 1천 원부터 시작하는 조각 투자

토스 뱅크북 리츠 : 월세처럼 배당받는 구조

삼성증권 배당랩 : 추천 포트폴리오로 분산 투자

 

적은 돈으로 시작하다 보면,, 어느새 내 돈이 일하는 구조'에 익숙해질 거예요..

예적금처럼 묶인 돈이 아니라, 움직이며 다시 돈을 버는 돈'으로 바뀌는 거죠.

 

 

 

지금이 기회예요

 

요즘 미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고,

우리나라의 경우 대통령 탄핵 정국과 맞물려

경기 불확실성이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인 것을 고려하더라도,

 

잠시 주춤거리곤 있지만

금리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건,

곧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뜻이에요.

 

다시 말해서

조금 늦으면 좋은 상품, 좋은 기회가

내 것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 되지요.

 

돈을 묵히는 것이 아니라,

돈이 돈을 벌어오도록

나의 자산을 위한 재정비하는 것!!!

 

언제나

나중에보다 지금 당장

훨씬 유리하다는 사실 잊으면 안 돼요..

 

 

1달러 지폐가 쌓여있는 이미지

맺음말 - 지금 당장, 내 돈 한번 점검해 보세요!

 

어떠세요? 

혹시 여전히 고정금리에 묶여 있나요

예금 말고 다른 투자엔 손도 못 대고 있나요?

 

지금 당장,

스마트폰 하나면 다 확인할 수 있는 세상이에요.

 

채권 금리는 몇 %인가요?

ETF나 리츠는 어떻게 투자하나요?

우량 배당주는 어디서 찾을 수 있죠?

 

이런 질문들로 시작해 보세요.

처음은 늘 어렵지만,

한 발짝만 내디디면 전혀 다른 세상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돈은 그냥 모아두는 게 아니라, 여러분을 위해 일하게 만드는 게 중요해요.'

 

여러분의 돈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요?

이제는 쉬는 돈일하는 돈으로 바꿔줄 시간이에요.

 

행운을 빌며 포스팅을 맺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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